2020 Cedar Break National Monument, UT

씨다 브레이크 천연기념지형 Cedar Break National Monument

 

이날은 씨다 브레이크 천연기념지형 Cedar Break National Monument을 향해 갔는데 이곳에는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서 분지가 형성된 평야지역에 만든 작은 마을도 있고 근처에는 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다.

 

씨다 브레이크 천연기념지형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브라이스캐년의 모습과 같다.  즐비한 후두(Hoodoos) 아래로 내려가는 트레일(등산로)은 개발되지 않았고 멀리 다른 뷰포인트로 가는 트레일이 있어 그곳으로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고도가 높고 길의 높낮이도 좀 굴곡이 있어 걷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지만 이 모든 것을 보상해 주는 것은 아름다운 풍광이었다.

 

 

해발고도 10,000피트(3,000미터)이상의 트레일로 약 2마일 정도되는 뷰포인트는 걸을 때 숨이 막힌다.

 

잠시 수백년을 뻣은 향나무 뿌리에 앉아 씨다 브레이크 천연기념지형을 바라보고 있다.

 

 

몇해 전 사고후 운전해 지나쳐 갔던 계곡이 아름답게 느껴졌는지 꼭 가고싶다고 해서 자이언 캐년과 닮은 계곡을 내려가 씨다 시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다시 올라 온 브레이크에는 석양이 지고 있었는데 노을과 석회암의 대비가 극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