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1. 06:40ㆍTravel/유럽
Iberostar at Herceg Novi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 공항Dubrovnik Airport 에서 우리가 도착할 호텔Iberostar Herceg Novi까지 우버 기사의 내비게이션은 경유 시간 20여분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기사는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시큰둥하게 말한다. 우리는 몬테네그로Monte Negro 국경을 통과하면서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국경의 상황에 따라 시간은 훨씬 늘어난단다.
마침내 당도한 호텔은 깔끔하고 아름다웠다. 옛 공산주의 유고Yugo에 속해있던 마을 사람들은 비교적 친절했고 해산물들과 지중해 음식, 과일들이 곁들인 음식도 깔끔한 맛이었다.
해변 옆에는 배가 도착하는 선착장이 있고 헤르첵 노비 Herceg Novi를 왕래하는 배가 자주 있었는데 이곳의 해변이 아름다워 비용을 지불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다의 바닥이 비록 모래가 아니어서 그 빛이 좀 더 진하지만 바다는 강렬한 비취색을 품고 있다.
새벽 동이 트며 바다와 산은 고요와 평화를 준다. 태양이 산머리 위로 떠오르며 호텔에 설치된 수영장과 비치 테이블을 비추고 있다.
해변의 수온은 낮지만 이곳에 적응된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수영을 즐길 뿐만 아니라 먼 곳까지 수영을 잘하는 것이 이국적이었다.
가까운 근처에는 수중 동굴이 있어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이 관광과 수영을 한다.
숙소로 돌아가는 뱃길 아르자 타워 Tower of Arza 옆으로 물결을 일으키며 지난다.
멀리 산이 보인다.
'Travel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Mallorca , Spain 여행 (0) | 2020.04.11 |
---|---|
2019 Barcelona, Spain 여행 (0) | 2020.04.11 |
2019 Lucerne, Switzerland 여행 (0) | 2020.04.11 |
2019 Dubrovnik, Croatia 여행 (0) | 2020.04.11 |
2019 Paris, France 여행 (0) | 202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