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Mercy (2019)

2020. 12. 31. 01:17Column/영화보고


델라웨어 출신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후 보수적인 남부 도시 앨라바마로 향한다. 그는 에바와 함께 연방 지원금을 받아 사형수 수감소 재소자들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을 하기 위한 법률센터를 만들려고 계획한다.

첫번 케이스는 18세 백인 소녀 모리슨의 살해 혐의로 1987년 사형 선고를 받은 일명 조니 D라 불리는 월터 맥밀리안의 사건이었다. 아무런 물증 없이 검찰 측의 주요 증인, 전과자 마이어스의 증언을 기초로 유죄 선고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판결의 신뢰성에 의심을 품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맥밀리안이 모리슨의 살해범이 아님을 확신하게 되지만 동시에 그는 법적으로도 또한 정치적으로도 너무나 깊게 뿌리내린 공공연하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종차별의 깊은 심연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동등한 정의 기관 '이라는 이름으로 사무실을 열고 직원 브렌다를 추가 모집한 브라이언과 에바는 끊임없는 협박과 공격을 이겨내고 맥맬리안에 대한 재심을 신청하고 마침내 무죄를 선고 받는다.

그의 마지막 대사는 이 영화의 주제를 가름 한다.

 

I came out of law school with grand ideas in my mind about how to change the world. But Mr. McMillian made me realize we can't change the world with only ideas in our minds. We need conviction in our hearts.

 

나는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 하는 원대한 생각을 내 머리 속에 구상하며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McMillian씨는 내게 오직 머리 속에 있는 생각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마음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This man taught me how to stay hopeful because I now know that hopelessness is the enemy of justice. Hope allows us to push forward, even when the truth is distorted by the people in power. It allows us to stand up when they tell us to sit down and to speak when they say, "Be quiet."

 

이 분은 내게 어떻게 희망 가운데 있을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나는 절망이 정의의 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진실이 왜곡된 때조차 우리가 앞으로 나설수 있게 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앉으라고 할때, 조용히 하라고 명령할 때에도 우리가 맞설수 있도록 합니다.

 

Through this work, I've learned that each of us is more than the worst thing that we've ever done. That the opposite of poverty isn't wealth. The opposite of poverty is justice that the character of our nation isn't reflected in how we treat the rich and the privileged, but how we treat the poor, the disfavored and condemned.  Our system has taken more away from this innocent man than it has the power to give back.

 

이 소송을 통해 우리 각자는 우리가 행한 최악의 일보다 더한 상황 가운에 있다는 것을 나는 배우게 되었습니다. 가난의 반대가 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난의 반대는 어떻게 우리가 부자와 특권층을 대하는데가 아니라 우리가 가난한 자, 탐탁치 않은 자와 유죄를 받은 자들을 대하는데  우리 나라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정의입니다.  우리의 제도는 이 선량한 사람으로부터 권한으로 주어져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앗아갔습니다.

 

But I believe if each of us can follow his lead, we can change this world for the better. If we can look at ourselves closely, and honestly, I believe we will see that we all need justice.  We all need mercy. And perhaps, we all need some measure of unmerited grace. Thank you.

 

그러나 나는 믿습니다.  만약 우리 각자가 그가 앞선 길을 따를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것으로 바꿀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좀더 가까이 그리고 정직하게 바라볼수 있다면 나는 우리 모두에게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게 될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자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 모두 어느 정도 값없는 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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